
- 출생: 1770년 12월 17일 세례 (정확한 출생일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12월 16일로 추정)
- 출생지: 본(Bonn), 신성 로마 제국 (오늘날의 독일)
- 사망: 1827년 3월 26일, 오스트리아 빈(Wien)
- 국적: 독일
- 직업: 작곡가, 피아니스트
- 음악 시대: 고전주의(Classical)에서 낭만주의(Romantic)로 넘어가는 전환기의 대표 인물
1.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낸 베토벤
베토벤은 독일의 본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부터 음악적 재능을 나타냈지만 무척 불행한 어린 시적을 보냈다. 베토벤의 아버지는 자기 아들이 모차르트처럼 주목받게 하려고 아주 혹독하게 피아노 연습을 시켰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아버지는 술만 마시며 자녀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 베토벤에게는 밤새도록 피아노를 치도록 강요했다. 베토벤이 괴팍한 성격을 갖게 된 것은 그런 아버지 때문이었다고 한다.
2. 독특한 개성이 담긴 음악들
베토벤보다 열네 살 많았던 모차르트는 그의 재능을 한 눈에 알아보았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에게 "저 청년을 잘 봐 두게. 곧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테니."라고 말했다고 한다. 베토벤을 아끼던 발트슈타인 백작은 그를 오스트리아의 빈으로 보내 유명한 음악가들에게 배울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그러나 베토벤은 이전의 것을 그대로 따라 하는 음악가는 아니었다. 그는 독특한 개성을 살려 스승이었던 하이든이나 살리에리와는 다른 음악을 작곡하였다.
3. 절망을 이겨 낸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의 귓병은 20대 후반에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32세 무렵부터 점점 심해졌다. 귓병을 얻기 직전까지 그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다. 귓병이 더욱 심해지자 베토벤은 한때 죽을 결심까지 했다. 하지만, 바깥에서 들려오는 소리 대신에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되면서 감동적인 작품들을 만들어 냈다. 베토벤은 음악가로서 가장 치명적인 청각을 잃었지만, 이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멋진 음악을 남겼다.
4. 대표 작품
- 9개의 교향곡 중 특히 유명한 제3번<영웅>, 제5번 <운명>, 제6번 <전원>, 제9번 <합창>
- 피아노 소나타 <월광> <발트슈타인> <열정> <비창>
- 피아노 3중주곡<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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