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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cha Maisky 미샤 마이스키 리사이틀(with 릴리) 애정하는 첼리스트의 공연 (미샤 마이스키 with 릴리 마이스키)아버지와 딸이 함께 무대에 오른 모습이 더욱 인상적이었다.건강 이슈와 나이가 무색할 만큼...멋진 시간을 선물받은 감동의 순간들~♬https://www.instagram.com/maisonmuse_lulu 2025. 8. 6.
August 6(8월 6일) Eleanor Alberga 1949- 헤치고 간다Ride Throughby Eleanor Alberga오늘은 자메이카의 독립기념일로,자메이카에서 가장 훌륭한 음악가의 음악을 들어보자.킹스턴에서 태어난 엘리노어 알베르가는겨우 다섯 살의 나이에 피아니스트가 되겠다는 결심을 했고,영국으로 건너가 왕림음악원에서 공부했다.로알드 달의 패러디 동화 의 사운드트랙부터클래식 음악계의 가장 큰 행사인 '프롬 콘서트의 마지막 밤'까지,알베르가의 작품을 어디서나 들을 수 있게 되었다.알베르가의 음악은 여러 음악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스타일을 정확히 꼭 집어 말하기가 어렵다.아프리카와 카리브해의 전통을 다채로운 색조와 리듬에 담아 반영한 음악도 있고,20세기 유럽의 영향이 더 짙은 곡도 있다.오늘 소개하는 이 곡은,스코틀랜드의 첼리스트 로버트 어빈이 유니세프 .. 2025. 8. 6.
August 5(8월 5일) Camille Saint-Saëns 1835-1921 클라리넷 소나타 E플랫 장조, 작품167번1악장 알레그레토Clarinet Sonata in E flat Major, op.1671: Allegrettoby Camille Saint-Saëns어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80대 시절에 작곡한 경이로운 작품을 소개했다.오늘은 길고 화려했던 삶의 끝자락을 향하는 또 다른 작곡가의 작품을 들어보자.이 곡은 '노인'의 음악처럼 들리지 않는다.서정적인 시작 부분부터 고전주의 시대에 귀를 기울이는 듯,산뜻하고 우아한 형식미가 넘치는 곡이다.목관 악기의 독주 레퍼토리가 현악기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에 주목한 카미유 생상스는 말년에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플루트, 잉글리시 호른을 위한 소나타를 만들어이 악기의 연주자들에게 선사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안타깝게도.. 2025. 8. 5.
August 4(8월 4일) Richard Strauss 1864-1949 네 개의 마지막 노래'잠자리에 들 때''Beim Schlafengehen'from Vier letzte Liederby Richard Strauss1948년 오늘 이 곡을 작곡했을 당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84세였고인생의 마지막을 향하고 있었다.이 곡은 중 한 곡이다.이 작품집의 네 곡 모두 죽음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하지만 이들 노래는 빛이 꺼져간다는 사실에 분노하기보다는솟아오르는 선율선을 통해 화해의 신호 속에서운명을 고요히 수용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슈트라우스는 이 를 한 소프라노를 위해 작곡했다는 사실이 감동적이다.그 주인공은 바로 아내 파울리네 드 아나다.슈트라우스는 아내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오랫동안 이어갔다.이 작품에는 사랑스러운 호른 파트도 포함되어 있다.작곡가가 의식을 했든 안 했든 .. 2025. 8. 4.